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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시티 1] 자연과의 조화를 꿈꾸는 인간의 도시

2012.06.29 09:18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 특별한 관심을 두고 시청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MBC에서 기획하고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눈물’ 시리즈인데요.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눈물’, ‘남극의 눈물’까지 제작되었던 모든 시리즈가 큰 이슈를 불러왔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한 편의 영화 같은 ‘눈물’ 시리즈가 제작되겠죠?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사라져가는 아마존을 소개하였다.>


‘눈물’ 시리즈는 제목에서 일반적으로 예측 가능한 것처럼,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주제인데요. 내면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 자연에서 얻고 그 이상을 욕심부리지 않는 인간과 끊임없이 순환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눈물’ 시리즈가 담아낸 사실적인 영상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숭고한 메시지는 시청자와 필자를 매료시켰고, 몇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선물하였습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강 유역>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연을 이용해야 합니다. 다큐멘터리 속 원주민들도 원시 환경에서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하였고, 원시인보다 문명화된 사람들은 지식을 활용하여 이용의 범위를 확대, 자연자원을 활용하였습니다. 첨단화된 도시는 훨씬 더 많은 자연자원을 전문화된 기술로 이용할 텐데요. 인간에게 있어서 자연을 이용한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요악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사진 재인용]
<대도시에서는 더 첨단화된 기술을 자연자원을 더욱 많이 활용한다.>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점은 존재합니다. 자연의 순환은 일정한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는 기술은 훨씬 더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원시시대부터 지켜왔던 ‘조화’와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고, 현시대에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수준까지 무너져 버리게 된 것이죠.  



[영화 "홈" 의 한장면, 영화 네이버 포토 재인용]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조화’와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였다.>


모든 생물은 삶을 영위하면서 기본적인 신진대사 과정을 포함하여 기본적인 부산물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때 인간은 유독 다른 생물과는 차별화된 부산물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를테면 집을 짓고, 불을 지피고, 연장을 만들고, 탈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대도시에서와같이 규모가 크며,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자원을 이용하게 되면 그에 따른 부산물 또한 커지고 무모해집니다. 자동차나 빌딩, 공장을 짓고, 쓰레기나 매연, 소음 등 부산물을 만들게 되는 거죠. 이것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인간들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부산물이 많아질수록 삶의 편익은 높아지고 더 많은 부산물을 이용하기 위해 대도시에 몰려와 살게 되면서, 인간들이 서로를 해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죠.


[사진출처 :SBS 2011. 1.5 8시뉴스] 

그렇다면 인간은 편리한 삶을 포기해야만 하는것일까요? 풍요로운 삶을 위해 자연을 이용하는 활동과 도시의 건설을 중단해야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위의 질문은 철학적인 선택의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를 보다 과학자적인 입장에서 답한다면 인간들은 그 해답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인간이 자신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자 개발한 기술 중에 IT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제조, 유통, 건설,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었으며, 그 영역은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대도시의 경제를 담당하는 기업, 공장, 은행, 백화점 등에서 IT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전기, 상하수도, 교통체계, 세금 징수, 도시정비 등 도시의 주요 행정업무도 IT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IT 기술은 하나의 도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앞으로는 미래의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 전망입니다. 


[사진출처: http://www.fotopedia.com/items/flickr-541334636]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개발한 최초의 PC인 
애플I 컴퓨터가 나오면서 IT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다.>


2000년대 후반, 인간이 추구하는 ‘편리함’을 획기적으로 변혁시킨 또 하나의 단어, ‘스마트’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는 도시에 사는 인간들이 꿈꾸는 모든 편리한 생활을 총체적으로 표현한 단어로 인식되며, 모든 분야에서 이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이것은 새롭게 창조된 기술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던 기술들을 상호 결합하거나 조합하여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최적화하는 개념입니다. 여기에는 IT 기술이 필수적으로 수반되게 됩니다.

사람들은 점차 ‘IT 기술’은 당연히 ‘스마트’를 추구하는 것으로 인식되게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이 기술은 인간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인간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적용되고 있으며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술은 인간들이 그동안 간과해왔던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에도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건설하는 데에서도 적용될 ‘스마트 기술’은 인간의 도시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자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나쁜 부산물들이 효과적으로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회에는 스마트기술로 건설할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이근형 총괄│LG CNS 솔루션사업본부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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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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