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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의 숨은 고수를 만나다 - 나를 성장시키는 내 안의 에너지

2017.10.30 09:30


남들에게 인정받는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이들의 공통점은 어느 한순간 갑자기 높은 곳으로 도약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 밤에 단잠을 이룰 때, 그들은 깨어서 자기 일에 몰두했는데요. 고수의 길은 이렇듯 남들과 비슷한 인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걸어나가는 데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주익 부장은 고수를 넘어 ‘Only One’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Q 임베디드 분야의 고수라 들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궁금합니다.

현재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충전, 방전을 제어하는 ESS Controlle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PCS(Power Conversion System, 전력변환장치)를 통해 ESS를 제어하는 솔루션입니다. 회사 내 에너지 솔루션 중 하나로 한국전력 논공변전소에 적용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괌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팀에서 저는 ESS Controller의 S/W 구조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죠. 여러 프로젝트 중 교통카드 단말기를 개발했던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08년 당시 교통임베디드팀의 팀장께서 교통카드 단말기에도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개발 적임자로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저 역시 임베디드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학습하던 터라 시기적으로 잘 맞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임베디드 분야를 하시기 전에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셨는지요?

사실 1994년 입사 초기에는 인사시스템과 같은 전사적인 시스템 개발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IT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다,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맞게 됩니다. 외부 강의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게 된 것이죠. 병원에는 특별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중•고등학교부터 관심이 있던 로봇과 연관이 깊은 임베디드에 눈을 돌리게 되었죠.



 Q 교통카드 단말기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당시 교통임베디드팀에서도 여러 전문가가 있었지만, SM 업무 때문에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수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제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에 단말기에 수행되는 모든 명령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였고, CPU를 비롯한 각종 칩의 초기화까지 이해해야 했죠. 통신 모듈도 H/W 레이어 바로 위층인 Data Link Layer까지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습니다. 


이때 현장의 실무적인 경험을 통해 임베디드 S/W에 대한 기술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간의 기능 테스트와 36시간 자동 태그 테스트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발견되지 않던 오류가 천만 명이 사용하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규모의 시스템을 개발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겸손해집니다. 사전에 예측하지 못하는 사용환경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죠. 


<고수의 비법>

“높은 자부심과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죠”


1. 자기 일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한다.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자부심이 높고 자랑스러워한다. 

2. “왜?”라는 질문에 답할 줄 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알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도 알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하수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이유를 모르면 중수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 이유까지 알고 있으면 고수다.

3. 문제를 예방할 줄 안다  

고수는 문제가 발행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4. 꾸준히 학습한다  

고수는 이미 고도의 기술을 습득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끊임 없이 학습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Q No. 1보다 Only One으로 기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고수 중 ‘Only One’으로서 기술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이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실함과 자기희생, 다양한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이 오랜 세월 동안 쌓였을 때 주어지는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기술을 습득하며 준비하다 보면 기회가 오고, 경험이 쌓이며 성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동료에게 듣는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이 장점입니다”


2001년부터 임베디드 분야를 시작하여 우리 회사 내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임베디드 분야에서는 교통카드 단말기, 무인항공기, 한전 FR PCS 등 난이도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다.  - 권문수 위원



 Q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처음에는 주변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을 경쟁상대 혹은 본받을 만한 멘토로 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계속 자기계발을 하다 보면 주변에 그럴 만한 사람이 없어지게 됩니다. 경쟁상대나 본받을 만한 이가 없어지면 자기계발의 의욕이 약해집니다. “계속해서 이 분야에 매진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까지 들 수 있죠. 

무엇보다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에너지는 외부에서 찾지 말고 자기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아하는 일을 찾아 주변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내부의 에너지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수가 추천하는 공개강좌 사이트


1) khan academy: www.khanacademy.org

수학의 기초가 없는 사람에게 추천. 미적분, 선형대수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2) coursera: www.coursera.org

온라인 강좌 형태로 제공(연습문제 및 점수 부여). 주로 MIT 강의를 듣기 위해 방문. 특히 MIT 물리 강좌가 유명하다.

3) KOCW: www.kocw.net

Korea open courseware로 한국어로 진행하는 대학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동영상 및 교재를 공유할 수 있다. 

4) kooc: kaist.edwith.org  

KAIST OPEN ONLINE COURSE 사이트. 카이스트에서 공개하는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글 |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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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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